늘무님의 프로젝트 2개월 후기 - 5일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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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차에는 크로키와 모작을 섞어서 한다. 2분 크로키 다섯 장, 5분 크로키 세 장, 15분 모작 한 장, 8분 크로키 세 장, 20분 모작 한 장이다. 마지막 분량인 20분 모작은 힘이 딸려서 8분 크로키...로.... 대체했다. 2월 중순부터 매일같이 크로키를 했는데도 집중력이 너무 딸려서 큰일이다.

 

 

여기까지 2분 크로키!!

 

 

 

 

 

 

이건 20분 모작이었다. 근데 진짜 명암 대체 어떻게 넣는걸까. 그리다보면 익숙해지려나 했는데 그건 또 아닌거 같다. 사진 속 남자애의 얼굴 하관에 명암 표현을 하려고 했는데 하고나니까 진짜 뭔 숯 묻혀놓은 것처럼 되어서 이건 아닌거같은데... 하면서 지웠다. 저번에 산 책인 백남원의 드로잉의 정석에서 해칭을 넣는 법을 알려주던데 아직 극초반 선연습 단계여서 그 부분을 보질 못했다. 그 책은 드로잉의 기초인 연필 다루는 법과 선 연습, 사물의 명암 표현부터 알려주는 책이어서 나 같은 초보자가 보기 좋은 책이라고 생각해서 샀다. 여튼 늘무님의 프로젝트 2개월과 백남원 선생님의 드로잉의 정석 책 튜토리얼을 따라가다 보면 어떻게 좋은 결과가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여기까지 5분 크로키였다. 색연필 쓰니까 뭔가 연필보다 그리는 맛이 난다. 연필도 그만의 맛이 있긴 하지만 색연필만의 그 맛이 더 좋은 것 같다.

 

 

 

 

 

15분 모작! 이 사진을 그리면서 들었던 생각은.. 이대호가 굉장히 앳되 보인다는 것과... 투수도 했었구나... 이때도 덩치 컸구나... 하는 생각 ㅋㅋㅋㅋ 그림 그리면 참 별 생각이 다 든다.

 

 

 

 

 

 

 

오늘 그리면서 이 크로키가 제일 마음에 들었던 것 같다. 몬가.. 몬가 맘에 들어.

 

 

 

마지막 사진은 20분 모작이 되어야 했지만... 기력이 딸리는 관계로 다급히 메시의 사진을 찾아와 8분 크로키로 대체했다. 이 날도 어찌저찌 잘 끝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