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젝트/크로키5 [그림 독학] 4월의 손 크로키 (1) 손도 꾸준히 그리는 게 중요한 것 같다. 브리지먼의 저서인 손 드로잉과 구조 해부학에서 손이 집중적으로 나오기에 손 크로키를 꾸준히 하기로 했다. 그릴땐 참 기분이 좋은데 그리고 나면 그때야 이상한 점이 보인단 말이지... 이건 전체를 안보고 그리다가 이렇게 넙적해져버린 것 같다. 이 손이 제일 마음에 드는데? 흐음.. 끄읏~ 2020. 5. 4. [그림 독학] 도형화 연스읍 연습 연습 연습~~ 연습만이 살길이다~ 2020. 5. 4. 그림 독학 대갈치기 연습 4월 한 달간 그렸던 대갈치기 연습이다. 포스 드로잉에서 마이크 마테시는 머리를 그리고 머리를 상자 속에 넣는 훈련을 하라고 말했다. 각도별로 머리를 그릴 줄 알아야 한다는 것이다. 그의 훈련 방식에 동의했기 때문에, 머리를 각도별로 그려보고 상자 속에 머리를 넣는 훈련을 해 봤다. 4월 18일 이후로 브리지먼과 앤드류 루미스의 책을 모작하기 시작하면서, 각도별 머리 그리기 훈련은 잠시 뒷전으로 두었다. 이 훈련도 필요하다고 생각하기는 하는데, 아마 마테시의 포스 드로잉을 모작하기 시작하면 이 훈련도 다시 시작하지 않을까 싶다. 2020. 5. 3. 그림독학 2주차 : 크로키와 드로잉 02/23/2020 ~ 02/29/2020 2월 23일부터 29일까지의 크로키와 드로잉이다. 2주차에 접어들면서는 무엇이 되었든 하루에 100개씩은 그려야겠다고 마음먹은 상태였다. 하지만 2주차부터 조금 게을러진게 느껴졌다. 원래 계획한대로라면 3분 크로키와 5분 크로키를 해야했다. 그런데 그렇게 하지 않았다. 너무 귀찮았다. 나는 30초 크로키로 대충 양만 때우기 시작했다. 100개 중 80개를 30초 크로키만으로 때운 날도 있었다. 100개씩 그리고 싶은 마음. 그리고 다 귀찮은 마음. 두 마음이 충돌하고 있었다. 이건 30초 크로키. 여러 조언글을 읽어보니 그림은 지울 수 없는 펜으로 그리라기에 그대로 실천하고 있다. 여기부턴 30초짜리는 아니고.. 2분이나 3분 크로키정도 될 것 같다. 몇 분짜리.. 2020. 3. 11. 그림독학 1주 차 : 크로키 시작 난 살면서 그림을 제대로 배워본 적이 없다. 초등학생 때 미술학원 삼개월정도 다닌 게 다다. 그 때 크로키나 선 연습같은걸 하다가 중학교에 올라가면서 때려 치웠던 게 기억난다. 그 뒤로 나는 그림에 흥미를 잃었고, 그저 수업시간에 교과서나 노트 한 구석에 그림 낙서를 끄적거리기만 했다. 주로 남자, 대갈치기만 그렸던 것 같다. 인체까지 그리려 하면 뻣뻣한 자세를 한 남자를 그리곤 했던 게 기억난다. 고등학교를 졸업하고서부터는 그림을 그릴 일이 더더욱 없어졌다. 고3 시절, 겨울왕국을 보고 푹 빠졌음에도 내가 그림을 그릴 생각은 커녕 소비하는 게 너무 좋았어서 나는 소비만 하며 살아왔다. 그림을 잘 그리는 사람을 보면 그 그림이 좋다고만 느꼈을 뿐 내가 그런 그림을 그려 보고 싶다는 생각은 안해봤던 것 같.. 2020. 3. 11. 이전 1 다음